약함이 강함이다

Juliana Stoughton • January 3, 2026

약함이 강함이다

약함이 강함이다


사도 바울은 자기 몸에 사탄의 가시가 있었다. 즉, 병든 몸이었다. 그래서 세 번이나 내 병을 고쳐달라고 주님께 간구했더니 응답이 이러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고후 12:9).

바울은 소리말(말)에는 졸(拙)한 자이나 글말(글)에는 뛰어났다(고후 11:6). 그리하여 성령님께서는 그를 통해 신약성경 이십칠 권 가운데 열세 권을 그를 통해 쓰게 하셨다. 약함이 강함이 되게 하신 것이다.


사람은 자기의 약함 때문에 가장 강하고 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한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들은 남녀노소, 빈부귀천, 소유의 유무에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갖지 않는다. 유식한 유대교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 등이 학문 없는 범인(凡人)으로 알았다가 그들이 기탄없이 말함을 듣고 놀란다(행 4:13).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아는 것이 힘이기에 많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한다(딤후 3:14~15). 문제는 지식 중에 최고의 지식인 예수 그리스도(요 5:39)에 대하여 배우고 가르치지 아니하고 다른 것을 배우고 가르침이 문제다.

예수 그리스도 외의 지식은 교만에 이를 수 있다(고전 8:1). 주를 온전히 믿으며 하나님의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이들을 보라. 이 세상에서 뛰어난 분들이 아니다. 오히려 부족하고 약한 자들이 더 많다(고전 1:26~29).


하나님은 외모보다 중심을 보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하신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나, 자신을 비우시고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자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다(빌 2:5~8). 기독교 역사상 백만 명을 전도한 자가 있다. 미국의 D.L. 무디다. 그가 어느 날 부흥회 설교를 마치고 내려오니 모 대학교 교수 한 분이 말했다. “오늘 말씀 선포 중에 문법으로 틀리게 하신 말씀이 열 번 이상입니다.” 무디는 “가방끈이 짧아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지금까지 몇 분이나 전도하셨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도망치듯 갔다고 한다.


교회는 영적인 사회이기에 특수 사회다. 오직 믿음이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한 자들만을 교회 일꾼으로 세워야 한다. 그들이 전도하고 양육하는 교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 가운데 약한 자들이 많다. 그 약함이 곧 강함이 되게 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자. 나의 약함이 온전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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