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자가 받는 복

최낙중 • February 16, 2026

주는 자가 받는 복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이란 좋은 것을 아낌없이 주는 것이다. 주는 자의 마음은 받는 자보다 더 기쁘다. 마음의 기쁨은 양약이다(잠 17:22).


하나님께서는 죄인 된 우리의 구주로 독생자를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이다(롬 5:8).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증은 하나님 아버지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우리 또한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며 사는 것이다. 우리가 남에게 주면, 하나님께서는 주는 자에게 더 크고 많은 것으로 갚아 주신다(눅 6:38).


‘주라’는 헬라어 디도테(δίδοτε)는 현재 능동태로, 습관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주어야 할 것은 많지만, 특별히 세 가지를 나누어야 한다.


첫째,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어야 한다. 용서라는 헬라어 아페시스(ἄφεσις)는 ‘풀어주다, 놓아주다, 해방시키다’라는 뜻이다. 용서는 주는 자의 마음을 기쁘게 하며,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화목의 시작이다.


둘째,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주어야 한다. 사르밧 과부는 극심한 흉년 가운데서도 선지자 엘리야에게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하였다. 그 결과 여호와께서는 가루통의 가루와 기름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복을 주셨다(왕상 17:8~16).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위해 방 한 칸을 마련해 주었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아들을 주셨다(왕하 4:8~17). 이방 여인 룻은 시어머니를 정성껏 섬겼고, 그 결과 다윗의 증조모가 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마 1:5).


셋째, 참고 기다려 주는 것이다. 사랑 실천의 기준인 고린도전서 13장 중 4~7절에는 ‘오래 참음’과 ‘기다림’의 의미가 반복해서 나타난다. 집을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모습은 곧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사용하시기 위해 80년 동안 훈련하셨고, 후계자 여호수아는 40년 동안 모세를 섬기며 준비되었다.


훈련을 통해 제자가 세워진다. 교회는 아직 어린 믿음의 사람들을 향해 오래 참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온전하지 못함을 끝까지 참아 주시며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형제자매들의 부족한 말과 행동을 오래 참음으로 사랑을 확증해야 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에 용서해 주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며, 끝까지 기다려 줄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된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남에게 주는 것은 지극히 작은 것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언제나 차고 넘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는 자가 더 복된 자이다.



The Blessing of the Giver

God is love. Love means giving what is good without reservation. The giver’s heart is often more joyful than the receiver’s. “A joyful heart is good medicine” (Proverbs 17:22).


God demonstrated His love by giving His only Son for sinners (Romans 5:8). When we give to others, God repays with even greater abundance (Luke 6:38).


The Greek word for “give,” didote (δίδοτε), is in the present active tense, meaning to give habitually and continuously. We are especially called to give three things:


First, forgiveness. The Greek word aphesis (ἄφεσις) means to release or set free. Forgiveness restores broken relationships.


Second, meeting others’ needs. The widow of Zarephath gave Elijah her last meal and was blessed with unending provision (1 Kings 17:8–16). The Shunammite woman prepared a room for Elisha and received a son (2 Kings 4:8–17). Ruth served Naomi and became part of the lineage of David and Jesus Christ (Matthew 1:5).


Third, we must patiently endure and wait. In 1 Corinthians 13:4–7, the standard for practicing love, the themes of “long-suffering” and “persevering patience” appear repeatedly. The image of the father waiting for his prodigal son reflects God the Father, who waits for us. God trained Moses for eighty years before using him, and his successor Joshua was prepared through forty years of serving Moses.


Disciples are established through training. The church must patiently endure and wait for those whose faith is still young. Just as God has loved us by patiently bearing with our imperfections to the very end, we also must confirm our love by patiently enduring the shortcomings in our brothers’ and sisters’ words and actions.


When we love others by forgiving them, meeting their needs, and waiting for them to the end, we become true Christians who resemble Jesus Christ. The remarkable truth is that what we give to others is very small, yet what God gives to us is always full and overflowing. Therefore, the one who gives is more bl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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