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는 기쁨

최낙중 • September 29, 2017
베를린에서 부흥회를 마친 후 이었다. 알프스 산으로 가기 위해 무제한으로 달리는 아우토반 고속도로를 달렸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또 다시 두 시간을 달리는 중이었다. 아내가 갑자기 사색이 된 얼굴로 ‘여보’ 내 손가방이 없어요!라고 했다. 여권과 달러가 들어 있는 손가방을 잃은 것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던 식탁 아래 둔 채 떠나온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그 식당에 손가방이 그대로 있을 것 같지 않았다. 누군가가 그 가방을 주워서 달러만 빼고 가방은 쓰레기통에 넣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나는 불안했다. 차를 돌려 또 다시 두 시간을 달려서 그 식당에 갔다. 그 식탁 아래에 가방이 없었다, 쓰레기통을 뒤져도 가방은 없었다. 식당주인이 무엇을 찾느냐고 물었다. 손가방이라고 말했더니, 빙그레 웃으며 “여기 있으니 가져가라”고 했다. 손님이 주워서 주인에게 맡긴 것이다. 잃었던 여권과 돈을 도로 찾은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잃은 자를 찾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그 예수를 영접하고 구원받은 자는 주님의 마음을 품는다, 구원 받아야 할 전도 대상자를 찾아 나선다, 찾고 찾은 즉 기뻐한다, 교회는 잃은 자를 찾고 기뻐하는 하나님의 공동체이어야 한다. 예수님 당시 세리, 창기 등 죄인들은 잃은 자들이었다. 주님은 그들을 영접했다. 식사도 같이 했다(눅 15-1-2). 예수님은 죄인을 가까이 하신다.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이다.

예수를 구주로 모신 자는 주님처럼 잃은 자(죄인)를 찾아야 한다. 잃은 자를 다시 찾으므로 크게 기뻐해야 한다. 내 평생에 가장 큰 기쁨은 알코올중독자 아버지와 무당 불러 굿하는 어머니를 전도 했을 때 이었다. 그 기쁨은 여권이나 돈을 되찾는 기쁨보다 큰 것이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할 때 기도에 응답이 있다(요 15:16).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자는 궁창의 별이 된다(단12:3). 우리 모두 전도하여 하나님의 기쁨인 다시 찾는 기쁨으로 충만 하자.
By 최낙중 February 16, 2026
우선 순위대로
By 최낙중 February 16, 2026
오직 예수님 한 분뿐
By 최낙중 February 16, 2026
다 주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By 최낙중 February 16, 2026
주는 자가 받는 복
By 최낙중 February 16, 2026
학대를 받을수록
By 최낙중 February 16, 2026
완전한 사랑의 확증
By 최낙중 January 12, 2026
새해는 새 사람으로
By 최낙중 January 12, 2026
성탄절에 해야 할 일들
By 최낙중 January 8, 2026
최후에 웃는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