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건너기 전

최낙중 • March 20, 2020
형 에서와 부친 이삭을 속인 야곱이 고향을 떠나 외삼촌 집으로 도망한 후에 20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는 거기서 4명의 여자에게서 11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낳았고, 소와 양이 심히 많은 거부가 됐다. 그가 외삼촌 집을 도망쳐 나와 얍복강 나루에 이르렀을 때 강 건너에서 에서가 400명의 병사들과 함께 칼을 빼들고 자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강을 건너기 전에 홀로 남았다. 인간의 한계를 깨달으며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길이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여호와의 사자를 붙들고 자기를 축복해 달라며 매달렸다. 천사가 그의 환도뼈를 쳐서 위골시켰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기를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라 하였다. 간교한 옛 야곱이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부활생명으로 거듭났다. 내가 변할 때 상대방도 변한다. 역사의 강을 건너기 전에 구습을 좇는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한다. 새 역사는 새 사람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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