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거울이다
최낙중 • October 21, 2019
사람을 자유케 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 진리다. 진리의 음성을 듣게 하는 세 가지 채널(channel)이 있다. 성경, 자연, 그리고 역사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직통 계시라면 자연과 역사는 간접 계시다.
이스라엘 나라의 수도 텔아비브(תל אביב [Tel Aviv])에 이스라엘 역사박물관이 있다. 건물의 하얀 벽에 검정색 글씨로 “과거를 기억하라(To remember the past), 현재를 살라(To live the present), 미래를 기대하라(To trust the future)” 라고 쓰여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여섯 개의 촛대에 불이 켜져 있고 그 옆에 비누 세 개가 놓여 있다. 600만 명의 유대인이 나치에 의해 학살당한 일과 가스실에서 죽어 나온 시체에서 나온 기름으로 만든 비누이다. 처절한 유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같은 역사를 알게 된 유대인들은 애국심이 불타오른다. 민족애는 역사 거울을 통해 갖게 된다.
대한민국의 근세사는 우리 기독교를 배제 하고는 말할 수 없다. 1884년 4월 5일 부활절에 제물포 항으로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들어 왔다. 그들이 세운 학교와 병원, 교회들로 인하여 민족의 치유와 회복이 시작 되었다. 1919년 3월1일 독립만세 운동시 33인 민족대표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 주기철 목사는 일본의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순교한 대표자이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 초대 대통령이 이승만 장로였고 제헌 국회 시 개원기도를 하신 분이 이윤영 목사이다. 손양원 목사는 공산 당원에게 순교(殉敎) 당했다.
기독교는 애국의 종교다. 애국자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오늘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우뚝 세웠다. 이렇게 세운 나라이기에 끝까지 지켜야 한다. 누가 시대적 사명의 십자가를 지겠는가! 우리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임을 알자.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디모데전서 2:1~2).

하나님의 지우개는 조건없는 사랑 (프롤로그)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쓰던 연필 윗 부분에는 지우개가 달려 있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다가 틀린 것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쓰고그렸다. 사람은 누구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고 심비에 새겨 영원토록 기념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 하나님은 지우개를 갖고 계신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그 지우개로 나쁜 것은 다 지워주신다. 조건 없는 사랑으로 그 일을 하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허락한 온갖 좋은 것은 믿는 자의 심비에 새기시고 영원토록 주를 찬양하게 하신다. 오늘날 내가 목사가 되고 교수가 되고 부훙회를 인도하며 교회를 개척하여 수천 명의 성도를 섬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지우개에 의한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된 것이다. 하나님의 지우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흘리신 피다. 누구든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그 사람의 죄악, 슬픔, 고난,질병,가난,온갖 저주를 지워 버리신다. 근심,걱정,염려,불안,두려움은 지워서 없애버리신다. 시기, 질투,미움,분노와 증오를 회개할 때에도 예수의 피로 지워주신다. 완악한 마음,강팍한 마음도 지워주신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심어주신다. 또한 바라는 모든 것들이 믿음으로 이루어지게 하시고,소망 가운데 인내하게 하시며,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희락과 화평,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죄로 타락한 인간의 곤고함이 하나님의 지우개인 예수의 피로써 모두 해결된다. 그러므로 나와 내 가족은 평생토록 하나님의 지우개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양하며,또 증거하며 살 것이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관악산 까치고개 언덕에서 저자 최낙중목사 God's Eraser Preface God's Eraser is Unconditional Love 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 the pencil I used had an eraser attached to the top. If I made a mistake while writing or drawing, I would erase it and write or draw again. Everyone has a past they wish they could erase and moments they want to cherish forever in their hearts. God has an eraser. Therefore, anyone who accepts Jesus as their Savior will have all their wrongs erased by that eraser. He does this with unconditional love. Through Jesus Christ, He engraves all the good things granted to believers in their hearts so that they may praise Him forever. Today, becoming a pastor, a professor, leading a revival meeting, and establishing a church to serve thousands of congregants have all been possible because of God's eraser, the love of Jesus Christ, and the guidance of the Holy Spirit. God's eraser is the blood that Jesus Christ shed on the cross. Anyone who accepts Jesus as Lord and Christ will have their sins, sorrows, sufferings, diseases, poverty, and all curses erased by the blood of Jesus. Worries, fears, anxieties, and troubles are wiped away. Even when it comes to envy, jealousy, hatred, anger, and resentment, they are eras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Stubborn and hardened hearts are also cleansed. In their place, God plants faith, hope, and love. Moreover, He enables all our desires to be fulfilled through faith, helps us to endure in hope, and allows us to bear the fruits of joy, pea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by loving God and others. The struggles of fallen humanity are resolved through the blood of Jesus, God's eraser. Therefore, my family and I will live our lives praising and witnessing the grace of Jesus Christ, who is God's eraser. "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Psalm 18:1, NIV) From the Kachi hill of Gwanaksan, Author Pastor Choi Nak Joong